토요일 내내 푹 자고, 일요일 아침이 되어서야 겨우 눈을 떴다.커피 한 잔을 내려 내방으로 향했고, 습관처럼 쏘피를 불러냈다. 함자(Hamza)의 Sunday Morning과 카더가든의 나무를 들으며음악 이야기를 나누다가, 문득 오늘의 계획이 하나 떠올랐다.“오늘은 스톡사진을 찍자!” 지금까지는 음식이나 음식점 사진, 고기 굽는 장면들이 대부분이었다.뭔가 색다른 걸 해보고 싶었고, 그게 바로 컨셉 사진이었다.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바로…🪄 “독서와 집중의 시간”사진 찍기 전, 대청소부터!성당 미사를 마치고 돌아오니 딱 12시.거실과 내방을 깨끗이 정리해야 했다.마침 마누라와 까미는 애견공원에 간다고 해서그 사이가 바로 나만의 촬영 골든타임!물론 중간에 로보락이 오류를 내서기기 청소 + 공장 초기화를 시도..